빈티지 아날로그 하드웨어 vs. Apollo & Unison 플러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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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아날로그 하드웨어 vs. Apollo & Unison 플러그인

 

재콰이어 킹(Jacquire King)은 프로듀싱 및 믹스를 할 때 늘 한결같습니다. 그의 작업은 항상 간단명료하며 불필요한 것을 배제합니다. 워싱턴 DC 출신의 올해 50세인 그가 젊은 시절에 내쉬빌의 Blackbird Studio에서 일할 때부터 King of Leon, Buddy Guy, Tom Waits의 앨범으로 그래미를 수상할 때까지, 이러한 방식을 유지하며 지금껏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Universal Audio 플러그인과 아날로그 장비의 팬인 동시에, 그래미 후보에 30번을 오르고 여러 번 수상까지 한 그는, 최근에 Blackbird Studio G에서 일렉트로닉 소울 아티스트인 제이미 리델(Jamie Lidell)과 유명 연주자들의 라이브 세션에 Apollo의 강력한 무기인 Unison 마이크프리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우리는 킹이 녹음을 하는 것을 지켜보며, 믹싱, 레코딩, 그리고 Apollo 인터페이스의 Unison 마이크프리를 이용한 트랙킹 과정에서 그의 통찰력을 엿보게 되었습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들며 작업하는 엔지니어로서, Unison 기술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Unison 기술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확실히 사용자단과 아날로그 영역에 있어서 에뮬레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저는 하나의 제품으로 이렇게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장비를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UA 시스템 및 Apollo가 트랙킹부터 믹싱까지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을 Unison 기술로 확실히 증명합니다.

 

제이미 리델과 최고의 연주자들이 세션을 녹음하고 이를 비디오로 찍는 목적은, Apollo의 Unison 기술이 논란의 여지 없이 아웃보드 장비와 똑같지만 아주 약간의 차이만 있다는 것을 여러분께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Apollo와 Unison이 어디까지 커버할 수 있을까 궁금했고, 결과물이 그 답이 되어주는 것 같네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Unison이 아날로그 스타일의 작업 환경을 바탕으로 트랙킹도 가능하고 톤을 미리 잡아놓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던가요? 


 

물론이죠. 톰 다우드(Tom Dowd)와 비틀즈(Beatles), 그리고 장비도 별로 없이 앨범을 만들어낸 다른 전설들처럼, 앞으로 대담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방향을 정하고 쭉 가는 것이죠.

 

예를 들어, 컴프레스되고 지저분한 소리를 원한다면, 그렇게 하세요. 우리가 가진 현대 기술의 함정은 믹스다운 때까지 모든 것을 정하지 않고 여지를 남겨두고 싶어지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에 그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서로가 잘 어울릴지를 판단해야 하는 믹스 엔지니어로서, 그것은 매우 어려운 부분입니다. 

 

 

트랙킹할 때 사운드를 잡아놓으면 결과물엔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사운드를 일찌감치 잡아놓으면 각 파트를 어떻게 녹음할지, 어떻게 소리를 레이어할지 등을 결정하기 쉬워집니다. Unison과 Apollo가 있다면 이렇게 녹음하기 위해서 수많은 비싼 아웃보드를 갖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거의 똑같은 결과를 훨씬 저렴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Unison 기술이 당신의 모바일 레코딩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쳤나요?


 

네. 최근 아이슬란드의 락밴드 Kaleo의 A/B라는 앨범을 녹음할 때, 길에서 녹음한 보컬 사운드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제 Apollo Twin의 Unison 인서트에 Neve 1073 프리와 EQ를 걸고 Shure SM7B 마이크를 이용해서 녹음했죠.

 

기존에 스튜디오에서 아날로그 체인으로 녹음한 트랙 대신 이 테이크를 올려봤습니다. 스튜디오에 귀가 좋은 사람들이 가득했지만 아무도 차이를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패럴렐 컴프레션은 믹싱 세션, 특히 드럼, 베이스, 보컬에 있어서 당신이 항상 사용하는 하나의 필수 테크닉인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가요?


 

패럴렐 컴프레션의 장점은 트랜지언트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때 사운드를 더 극으로 치닫게 만들거나 성향 및 특성을 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부드럽고 다이내믹이 적은 톤들이 “안정”되어있는 경우에, 여기에 멋진 사운드를 더할 수 있고, 더 강한 질감을 섞어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공간의 앰비언스를 더욱 끌어낼 수 있죠. 그리고나서 덜 컴프레스된 신호와 얼마나 적절히 섞을지 직접 컨트롤하면 됩니다.

 

 

그러면, 패럴렐 컴프레션을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거의 아무것도 걸지 않은 생 사운드를 선호하는 편입니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패럴렐 컴프레션을 사용한다는 것이 소스를 컴프레싱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저 다르게 적용하는 것이지요. 약간 부드럽게 다듬고, 뉘앙스를 살짝 조절하고, 어떨 때는 톤 쉐이핑도 하죠. 그리고, 패럴렐 컴프레스로 취향에 맞게 균형을 잡는 것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 트랜지언트가 유지된 드라이 신호는 아주 약간만 필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드라이 혹은 컴프레스가 약하게 걸린 사운드는 사실 컴프레스된 사운드보다 적은 비율로 섞일 것입니다.

 

반대로, 드럼의 경우에 패럴렐 채널은 주로 밑에 있는 것을 끌어 올리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낮은 볼륨으로 보조 역할을 하지요. 저는 이런 식으로 이용하는데, 이는 전체적인 드럼 사운드를 관리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드럼 트랙을 개별적으로 컴프레스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사운드를 결정하는 모든 트랜지언트 에너지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어렵죠.  

 

 

킥/베이스 패럴렐 버스에 사용했던 UAD Fairchild 컴프레서를 포함해서, 제이미 리델 세션에 썼던 모든 UAD 컴프레서 중 어떤 성향이 가장 좋았는지 말씀해주세요. 


 

Fairchild는 느린 세팅이라서, 어택/릴리즈가 올드스쿨 느낌입니다. 따라서 조금 공격적으로 세팅하고 이를 킥과 베이스에 적절히 섞으면 글루감을 더해줍니다. 일반적으로 저는 옛날 장비를 더 좋아하는데, 옛날 컴프레서는 사용하기에 덜 유연한 반면, 더 특징적인 사운드와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패럴렐 컴프레션에 잘 어울리는데, 아마도 더 간단하고 익숙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압축되지 않은 WAV 파일을 받아서 직접 듣고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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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이미 리델 세션의 믹스 버스 체인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UAD Brainworx bx_refinement EQ, Neve 33609 Compressor, Ampex ATR-102 Mastering Tape Recorder, Pultec EQP-1A, Precision Limiter를 사용했는데, 왜 이 플러그인들을 선택했죠?


 

Brainworx의 경우, 저는 EQ로 우선 전체적인 균형을 잡고, 초저역대를 정리합니다. 일정한 수준의 저역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절히 비가청주파수 대역을 잘라버리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하이패스 시키는 것을 지양하면서 말입니다.

 

그렇게 필터링을 하고 부드럽게 초고역대를 열어줍니다. 그다음에 첫 컴프레서를 거는데, 이번에는 Neve 33609를 골랐죠. 가끔은 SSL G Bus Compressor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믹스 버스의 첫 컴프레서는 어떻게 세팅하나요?


 

보통, 트레숄드는 최대한 높게 잡고 1.5:1 정도의 낮은 레이시오로 가능한 만큼 최대한 누릅니다. 3~4dB까지 컴프레싱한다고 해도, 높은 레이시오로 누르지는 않습니다. 어택은 느리게, 릴리즈는 빠르게 세팅합니다. 매우 부드럽고, 공격적이지 않습니다. 트랜지언트를 너무 강하게 때리지도 않지요.

 

 

Ampex ATR-102 플러그인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저는 꼭 “테이프의 사운드”를 얻기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글루감을 위해서 씁니다. 그리고 속도와 테이프의 타입에 따라서 다양한 EQ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재질에 따라서 스테레오 폭을 넓히거나 없앨 수도 있고, 주파수를 어떻게 표현할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크로스토크 기능에 놔두고 씁니다.

 

 

Pultec Passive EQ Collection은 어떻게 씁니까?


 

이 EQ, 컴프레션, 톤 쉐이핑으로 믹스를 해봤는데, Pultec EQP-1A는 제가 그토록 원했던 일종의 “스마일”을 만들었습니다. 초고역대를 완전히 열고, 초저역대를 올려주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개별적인 부분을 힘들여 이퀄라이징할 필요가 없습니다. 차라리 쉐이핑에 가깝죠. 기타가 충분히 밝은지, 드럼이 올바르게 균형을 잡고 있는지, 심벌 레벨은 적당한지, 목소리가 충분히 밝은지 등에 대한 쉐이핑을 하는 겁니다.

 

EQP-1A를 여기에 사용하는 것이, 각 채널마다 들어가서 초고역대를 열어주는 번거로움보다 훨씬 낫죠. 아마 그쯤이면 꽤 괜찮은 톤이 되어 있을 겁니다. 이제 전체적인 톤의 성향과 프로젝트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죠.

 

UAD Precision Limiter는… 기본적으로 피크는 없어야죠. 아웃풋 컨버터에 빨간 불이 뜨는 것은 보고 싶지 않아요. 클리핑 모드로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저는 헤드룸을 약간 가지고 본디 들려야 되는 소리 대로 들리게 하고 싶을 뿐입니다.

 

 

난관에 봉착했을 때, 명심해야 할 믹스의 주요 요소는 무엇일까요?


 

훌륭한 믹스에는 세 가지의 기둥이 있습니다. 드럼, 보컬, 초저역대. 이 세 부분을 마스터하면 나머지는 저절로 될 것입니다. 이들을 올바르게 정리만 하면 되는 것이고, 그 주변에 들리는 것들은 거기에 어울리게 만들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곡의 이야기와 곡의 리듬입니다. 주요 멜로디와 그루브가 중요하고, 나머지는 그를 위한 보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James Rotondi

 

 

 


 

원문 링크 : http://www.uaudio.com/blog/jacquire-king-un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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