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 롭 호프만(Rob Hoffman)과 Amp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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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 롭 호프만(Rob Hoffman)과 Amphion

전달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 롭 호프만(Rob Hoffman)과 Amphion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트롬본을 연주하던 10살 꼬마 롭 호프만은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기타, 피아노, 드럼, 그리고 모든 종류의 색소폰을 마스터하게 되었습니다. 롭은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사랑하는 부모님 덕분에 비틀즈, 지미 헨드릭스, 에릭 클랩튼, 비치 보이즈 등의 사운드를 들으며 자랐습니다. 이러한 음악적 영향과 그의 재능, 배움에 대한 열정, 일에 대한 헌신이 있었기에 프로듀서, 작곡가, 레코딩 엔지니어로서의 롭 호프만이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롭은 퀸시 존스, 마이클 잭슨,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에타 제임스, 필 콜린스, 잼 앤 루이스를 비롯해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 및 엔지니어들과 협업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Full Sail 학원을 졸업한 롭은 뉴욕에 있는 전설적인 Hit Factory 레코딩 스튜디오에 들어가게 됩니다. 일에 대한 열정을 가장 먼저 알아본 사람은 그 당시 스튜디오 어시스턴트였던 브라이언 비버츠(Brian Vibberts)로, 그를 처음으로 레코딩 세션에 참여시켰습니다. 그 세션은 영화 “울프(Wolf)”의 사운드트랙으로,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가 작곡한 풀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였습니다. 불과 몇 달 후, 롭은 마이클 잭슨의 “HIStory” (1995) 앨범을 작업하고 있던 브루스 스웨디언(Bruce Swedien)을 만납니다. 이 만남은 앞으로의 그의 커리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당신은 커리어 초기부터 뛰어난 프로듀서, 엔지니어,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할 기회가 많았는데요, 그들로부터 배운 교훈이나 경험을 들려줄 수 있나요?

 

우연히 잘 맞아 떨어졌죠! 브루스 스웨디언은 제 평생의 멘토입니다. 그는 매 프로젝트를 주의 깊고 세심하게 접근합니다. 확실히 그는 ‘믹스에서 수정하는’ 주의는 아닙니다. 제 생각에 그의 믹스가 얼마나 단순한지를 알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놀랄 것입니다. 제가 그에게 배운 것은, ‘처음에 밸런스를 잘 맞춰 놓지 않으면 아무리 플러그인이나 트릭을 써도 고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곡을 올바로 잡기 위해서는 ‘엔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댄스나 R&B 트랙이라면 그루브가 될 것이고, 발라드 트랙이라면 보컬이나 피아노가 ‘엔진’이 될 수 있겠죠. 무엇이 음악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냐는 이야기이고, 이를 잘 세워 놓으면 저절로 모든 것이 맞춰질 것이라는 교훈입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이 있죠. 크리스 로드-알지(Chris Lord-Alge)는 브루스와 정반대 방향에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크리스와 일하던 첫날 있었던 일인데, 저는 믹스하던 중 패치와 아웃보드 장비들을 들여다보며 “이 사람, 지금 뭐 하는 거지?”라고 중얼거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의 프로세싱, 그만의 듣는 방식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죠. 지금의 제 프로세싱은 브루스와 크리스의 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프로듀서, 작곡가, 레코딩 엔지니어까지 하고 있는데, 여기에 한 가지 역할을 추가한다면?

 

저는 운이 좋은 것이, 이 역할들을 주기적으로 돌아가며 할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딱히 선호하는 역할은 없지만, 작곡가로서 새로운 작업을 시작하는 것을 즐기며, 이를 믹스하며 프로젝트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엔지니어링과 믹싱을 주로 하고 있는데, 프로듀싱이나 작곡할 때만큼의 압박이 없다는 점이 좋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모든 소리를 좋게 만들어야 한다는 한 가지 임무 외에는 다른 압박이 전혀 없죠.

 

새로운 프로젝트를 접할 때는 어떻게 접근합니까? 창의적이고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당연한 얘기지만, 노래가 별로라면 저도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엉망인 노래를 아무리 수리한다 한들, 변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은 뮤지션과 연주자들에게 달려있죠. 브루스와 퀸시는 제대로 된 연주자를 찾기 위한 캐스팅 작업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랙킹과 믹싱이 훨씬 쉬워지기 때문이죠. 실력있는 연주자가 좋은 곡을 만나면, 그건 그냥 끝이죠.

 

 

 

 

 

워크플로우에서 당신만의 특별한 프로세싱이 있습니까?

 

저는 아직도 트랙시트를 작성합니다! 아무리 작은 작업을 할 때에도 TV나 영화 작업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작성합니다. 이렇게 하면 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떻게 조각을 잘 짜 맞출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트랙 레이아웃을 짭니다. 제 Pro Tools 세션은 모두 똑같은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펙트는 마스터 페이더에 묶여있고, 맨 위에는 보컬, 그 밑으로는 옛날 테이프 시절의 방식대로 드럼, 베이스, 기타, 키보드, 그리고 나머지 트랙 순이죠. 다른 사람들이 작업한 파일을 받아보는 것은 매우 재미있는 일입니다. 트랙 정리가 하나도 안 돼 있고, 심지어 한 프로젝트에 여러 곡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한 곡에 50트랙 이상을 쓴 곡을 보면 미치겠어요! 믹싱 데스크도 없이 믹싱하는 요즘 시대에, 모든 것을 빠르게 찾으려면 트랙을 정리하는 것이 좋고, 이렇게 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최근에 작업한 것 중, 흥미로운 프로젝트에 대해서 들려줄 수 있나요?

 

최근 몇 년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폴란드와 중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클라이언트였던 미텍 쉐즈니악(Mietek Szczesniak)과는 매우 다작하는 아티스트로, 작업을 하며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해에는 곡을 끝내고 하나를 더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바르샤바, 포즈난, 로스앤젤레스를 넘나들며 작업했습니다. 그의 음악적 범위는 비현실적으로 넓었습니다. 한 곡은 잘 알려진 팝을 풀 오케스트라로 펼쳐낸 곡이었고, 또 하나는 유명한 폴란드의 시를 가사로 쓴 브라질풍의 음악이었습니다. 그 곡은 바네사 윌리엄의 “Save the Best for Last”를 작곡한 웬디 월드만(Wendy Waldman)과 브라질 뮤지션인 파울리뉴 가르시아(Paulinho Garcia)와 협업한 곡이었습니다. 작업이 끝나자마자 파울리뉴의 곡을 녹음/믹싱해야 했고, 그와 동시에 웬디가 가스펠을 아메리카나로 편곡한 세 곡을 작업해야 했죠.

 

Amphion Loudspeakers는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저는 12년간 줄곧 한 스피커만 써왔습니다. 그래서 별로 바꾸고 싶지 않았죠. 하지만 너무 크고, 이동이 불편했습니다. 유럽에는 친한 엔지니어가 있어서 유럽에서 작업할 때는 같은 모델의 스피커를 빌려서 작업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델이 단종되고, 부품도 낡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진지하게 찾아봐야 했습니다. 가장 먼저, 데이브 브라이스(Dave Bryce)의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그의 귀를 믿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Gearslutz를 둘러보니, 그가 한 말이 모두 맞았고, 이것은 꼭 들어봐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Amphion 스피커를 처음 들었을 때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가장 처음에는 친구의 스튜디오에서 들어봤는데, 아마 18이었을 겁니다. 처음으로 느낀 것은 뛰어난 음장이었습니다. 매우 넓게 열려있고, 매우 투명했습니다. 브루스는 음악에서 색깔을 볼 수 있다고 말하곤 했는데, Amphion을 통해서 그가 하고자 했던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경험이었죠.

 

MobileOne12 시스템에서는 어떤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까?

 

저는 메인 스피커로 Amphion의 One12를 사용합니다. 이동이 매우 용이하고 사운드도 놀랍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박스를 열었을 때 살짝 걱정스러웠습니다. 제 방에서는 더 작아 보였고, 앰프도 너무 작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첫 곡을 재생하고 나니, 그 두려움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단지 아름다울 뿐이었죠! 이제는 어딘가로 이동할 때마다 이 작은 녀석들을 항상 데리고 다닙니다.

 

Amphion One12 스피커가 당신에게 적합했던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방식으로 당신의 최종 결과물에 도움을 줍니까?

 

사운드 전달력이 끝내줍니다. 니어 필드 사운드가 아무리 뛰어나도, 믹스를 제대로 전달해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죠. 제가 Amphion으로 진행한 첫 믹스의 마스터링을 진행했을 때 제가 느낀 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Amphion 스피커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낮은 볼륨에서도 사운드가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많은 스튜디오 모니터들이 낮은 볼륨에서는 소리가 흩어지는데, 이 제품은 어떤 볼륨에서나 좋은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더 하실 말씀은 없으신가요?

 

음악이란 협동의 산물이자, 그 시대의 목소리입니다. 재미있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곡가로서, 그리고 음악 제작자로서 가진 힘을 가지고 진실을 전해야 한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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