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2가 출시되면서 자연스럽게 GTQ2와 함께 사용해 채널스트립으로 이용하는 사용자가 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를 하나로 합체한 GTQC가 탄생했습니다.
GTQC는 이름 그대로 GTQ2 프리앰프와 GTC2 컴프레서를 합친 것입니다. 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U 랙 사이즈로 구성했으며, 크래스 A 디스크리트 앰프, 3밴드 EQ, DI, 컴프레션 (옵토 회로, FET 회로, COMB 모드 지원) 등의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GTQ2와 GTC2의 모든 기능을 GTQC에 담았습니다. 추가로 GTQC만의 독특한 기능이 있는데, 프리앰프와 컴프레서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밸런스드 XLR I/O를 사용해, 필요에 따라 프리앰프와 컴프레서에 각기 다른 장비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GTQC를 올인원 채널 스트립으로 사용하려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신호가 프리앰프로 들어가서 컴프레서를 거쳐 나오게 됩니다. 컴프레서의 아웃풋 게인을 조절하면 최종 볼륨을 컨트롤할 수 있고, VU 미터(아웃풋 모드)를 보면서 레벨이 적당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GTQC 채널 스트립을 페어로 갖고 있다면, 스테레오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테레오 레코딩이나 컴프레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손쉽게 두 대를 링크할 수 있습니다. TRS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GTC2와 마찬가지로 더 강하게 컴프레싱되는 채널에 맞추어 똑같이 작동합니다. 스테레오 채널 스트립으로 믹스를 더 풍부하게 만들고 싶다면 바로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