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X 구입을 고려해봐야 할 7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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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 구입을 고려해봐야 할 7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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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by James Ivey – Pro Tools Expert

 

 

저는 몇 주 전에 SSL SiX를 스튜디오에 들여놓고, 스튜디오에서 또 라이브에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SiX가 처음에 출시됐을 때는 SSL 상표만 달고 나온 작은 믹서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훨씬 싸면서도 기능이 다양한 타사 제품 대신에 왜 SSL SiX를 사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SiX를 사용하고 직접 느껴본 바, SSL SiX 구입을 고려해봐야 할 이유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이유 1 – 품질

 

 

 

우선 쉬운 것부터 시작하죠. SiX는 겉보기부터 훌륭합니다. 익숙해지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려서, 채널 팬을 만진다는 것이 계속 Stereo Cue 1 Send를 만지게 되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SSL은 신발 상자 정도 크기의 제품에 매우 많은 단자를 담아냈습니다. 양쪽 옆면은 플라스틱, 전면부는 스틸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솔직히 놀랄 정도로 무거웠습니다.

후면에는 통풍구가 있고, 그 밑 안쪽으로 I/O 섹션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를 컨트롤하는 노브와 페이더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SSL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유 2 – SSL Super Analogue Mic Pre

 

 

 

SSL SiX에는 두 개의 SSL Super Analogue 마이크프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환상적인 사운드를 들려주죠. 예상했듯이 매우 깨끗하고, 목소리, 특히 말소리에 펀치감을 더해줍니다. 지난 주말에는 한 스포츠 이벤트에서 SiX를 6,000W PA 시스템에 연결해 사용했는데, 오디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사운드가 매우 좋았다고, 평소 PA 시스템보다 훨씬 좋았다고 칭찬했습니다.

이 리뷰를 위해 녹음한 아래의 드럼 트랙은 5개의 마이크를 사용해 녹음했습니다. Shure 91A를 킥드럼 안에 넣어서 SiX의 채널 1로 보냈고, Telefunken M80-SHB는 채널 2로 보냈습니다. Vanguard V1 펜슬 컨덴서는 Kahayan 12K72 2-채널 마이크프리를 통한 후에 라인 레벨로 스테레오 채널 3/4로 보냈습니다. 룸마이크는 Simple Way MicOne을 사용했으며, Talk Input 채널로 넣었습니다. Talk Input에도 고품질의 Super Analogue 마이크프리가 달려있으며, 이 인풋은 믹스로 보낼 수도, Cue Send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이 마이크프리는 볼륨 컨트롤만 제공되는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팬텀파워와 함께 놀라운 SSL Talkback Compressor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Basic Drum Tracks With No Processing

 

 

 

 

이유 3 – 단순하지만 효율적인 SSL EQ와 컴프레션

 

 

 

채널 1/2에는 3개의 상태 표시등과 1개의 노브로 이루어진 채널 컴프레서, 2개의 노브로 이루어진 EQ가 제공됩니다. 컴프레서는 클래식 SSL 콘솔 채널 컴프레션의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컨트롤을 더욱 단순화했습니다. 신호에 따라 어택, 릴리즈, 레이시오, 메이크업 게인 등이 자동으로 설정되며, 사용자는 트레숄드만 컨트롤하면 됩니다.

두 개의 노브를 지닌 EQ 역시 SSL 콘솔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HF와 LF 밴드는 각각 쉘프 혹은 벨 커브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EQ가 SiX의 비밀 병기라고 생각합니다. Shelf / Bell 모드에 따라 중앙 프리퀀시가 변하기 때문에, 단순해보일지라도 훨씬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킥드럼에 벨 커브를 더하면 저역대를 더해줄 수 있지만, 쉘프 모드를 사용하면 스네어의 저역대를 컷하여 사운드가 뭉치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 트랙에서는 킥과 스네어에 EQ와 컴프레션을 더한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Basic Drums With Channel 1 & 2 EQ and Compression

 

 

 

 

이유 4 – Listen / Talkback Mic와 Limiter

 

 

 

앞서 Talkback 마이크를 라우팅하면 레코딩 시 추가적인 마이크프리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에 Listen Mic Compressor(LMC)를 더하면 정말 흥미로운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사용하면 컴프레션과 새처레이션이 과하게 더해진, 지저분하고 지글지글한 사운드를 만들 수 있어서 드럼의 엣지감을 살리기 좋습니다. 이 테크닉을 적잘히 잘 사용하면 매우 훌륭한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 트랙은 채널 EQ와 컴프레션을 바이패스하고 룸 마이크 채널에 LMC를 더해 크런치함을 더한 것입니다.

 

Basic Drums With No Channel Processing Just Listen Mic Comp

 

 

 

 

이유 5 – SSL Bus Compressor를 소유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

 

 

 

SSL Bus Compressor는 로큰롤 테크니컬 명예의 전당에 올랐을 정도로 획기적이며, 이를 “글루”라고 부르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SiX를 구매하면 이 훌륭한 컴프레서를 가장 저렴하게 소유할 수 있게 됩니다. SiX에 들어있는 2 노브 버전의 G-Series Bus Compressor는 SSL4000G의 설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매우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컴프레서입니다. 트레숄드를 설정하고 메이크업 노브만 돌리면 됩니다.

저의 기본 스튜디오 셋업인 Audient ASP8024 콘솔의 내장 컴프레서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Flock Audio Patch를 통해서 SiX를 시스템에 추가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연결함으로써 마스터 버스에 EQ를 걸어 SSL의 느낌을 더해주고, G-Series Bus Compressor도 거칠 수 있게 되었죠.

아래 트랙은 모든 프로세싱을 거친 후에 Bus Compressor까지 거쳐 디스크에 녹음된 것입니다.

 

Basic Drums With Channel Processing and Master Bus Comp

 

 

 

 

이유 6 – 12채널 서밍 믹서

 

이제 이 제품의 이름이 왜 SiX인지는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는 더 많은 트릭이 숨어있죠. 우선, 채널 1/2의 경우, 마이크프리와 라인 인풋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인 인풋은 Cue 버스로 라우팅한 후 메인 Mix Bus로 넣을 수 있습니다. 이는 메인 페이더 옆의 ST Cue 1 버튼을 사용하면 됩니다. 한편, 두 개의 스테레오 라인 인풋 채널의 경우, Ext 1/2 버튼을 이용해 두 쌍의 External 인풋을 마스터 페이더로 서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SiX를 ‘서밍 믹서’라고 정의하기에는 약간 과장된 감이 있습니다. 12개 인풋 중 최대 4개가 같은 오디오 패스를 따르므로, 마이크패스와 라인 인풋(채널 1/2), 스테레오 External 인풋에 어떤 것을 라우팅하느냐에 따라 구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신호를 내장 Bus Compressor로 라우팅할 수도 있지만, 이는 서밍이라고 보기는 어렵겠지요. 서밍이라기보다는 믹싱이 아닐까요?

 

 

 

 

이유 7 – 스튜디오 혹은 현장에서, 최고의 문제 해결사

 

 

SSL SiX의 진정한 능력을 느끼는 데에는 5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SiX라는 이름은 사람들의 오해를 살 수도 있겠는데요, 원한다면 최대 12개의 채널까지 동시에 Master Bus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매우 쉽게 말이죠. 팟캐스터가 쓰기에는 조금 과한 느낌은 있지만, 많은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나 에디팅 룸에서는 훌륭한 장비로 활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로 컴퓨터와 연결하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계속 버전이 올라가는 Thunderbolt 단자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SiX는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믹서로, 라이브 이벤트, 스튜디오 모니터링, 인풋 채널 스트립, 서밍 믹서, 더빙 작업, 더 나아가 모든 스튜디오 프로덕션에서도, 자연스럽게 여러분의 워크플로우에 녹아들 수 있는 장비입니다. 혹시 클라이언트로부터 무엇인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아마도 SiX가 그 중심에 있을 것입니다. SiX를 오디오계의 스위스아미 나이프라고 생각하세요. SiX는 영국에서 설계되었고, 중국에서 만들어집니다.

 

 

 

결론

저희 팀이 SiX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모두 어리둥절했었습니다. 6채널은 너무 적다고 생각했던 것이었죠. 어떤 믹서라도 최소한 4개의 마이크 채널 스트립과 2개의 스테레오 채널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도 SiX가 아니라 EighT나 TeN이었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SiX의 콘셉트는 완벽히 이해했습니다. 거기에는 매우 합당한 이유가 있었죠. 홈 스튜디오에서는 동시에 2 채널 이상의 녹음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형 오디오 인터페이스에는 마이크프리가 2개밖에 없죠. 이와 마찬가지로, 12채널을 동시에 녹음하는 일도 잘 없거니와, 12채널 I/O를 넣으려면 크기도 많이 커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환상적인 사운드의 SSL Bus Compressor에 더해, 모니터 컨트롤러와 2 개의 스테레오 헤드폰 아웃풋까지 제공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대가 높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SSL의 장비를 저렴한 가격에 직접 소유할 수 있게 된다는 기분 좋은 장점 외에도, SiX를 구매해야 할 이유는 충분히 많습니다. SiX는 SSL이 ‘궁극의 데스크톱 믹서’이자 ‘궁극의 문제 해결사’이기도 합니다. SSL 여러분, 이 데모품은 그냥 저를 주시면 안될까요?

 

원문 링크: 
https://www.pro-tools-expert.com/production-expert-1/2019/5/13/7-reasons-you-should-buy-the-new-ssl-six-desktop-mixer-small-yet-m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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