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에 피터 박산달에 의해 공개된 박스 이퀄라이즈 토폴로지는 값비싼 로터리 스위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저/고역대 부스트, 컷 옵션을 제공하는 매우 기발한 방식이었습니다. 박스 EQ에 탑재된 회로는 파라메트릭 옵션이 필요없어 단순하고 가격이 저렴했는데, 이는 곧 하이-파이 장비, 그리고 콘솔 제조사들이 박스 EQ의 회로를 채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Heritage Audio <헤리티지 오디오>는 수 많은 연구 끝에 박스 EQ 토폴로지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훨씬 음악적이고, 랙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는 마스터 버스/ 마스터링 타입 유닛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심프 EQ(스테레오 어심토틱 EQ)는 저/고역대의 컨트롤을 잃지 않음과 동시에, 점근 값에 도달할 때까지 부스트, 컷 진폭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부스트, 컷 쉘프 커브의 모양이 바로 심프 EQ의 이름의 유래입니다.
심프 EQ의 사운드는 오로지 단단하고, 달콤하고, 자연스럽다는 수식어로만 설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하는 커브을 얻기 위한 패럴렐 이퀄라이징을 통해 위상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심프 EQ는 스마트 회로를 탑재하여 0.5dB씩 최대 10.5dB까지 부스트/컷할 수 있습니다. 메인 로터리 스위치로 1dB씩 조절하면서, 0.5 버튼을 눌러 0,5dB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CUT 버튼은 부스트를 컷으로 바꿔줍니다. 또한, 밴드 별로 여섯 가지의 주파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8. 10. 12. 15. 20, 24 kHz - 고역대 / 470, 360, 220, 110, 60, 20 Hz - 저역대)
저역대, 고역대의 주파수의 컨트롤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12dB/Oct의 하이 패스, 로우 패스 필터가 듀얼 로터리 스위치에 탑재되었습니다. 각 필터는 5개의 주파수를 선택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0, 12, 18, 22, 30 kHz - 로우 패스 필터 / 15 Hz - 하이 패스 필터)
심프 EQ는 위에 나열한 것과 같이 완벽한 EQ지만, 아래 세 가지 조건이 심프 EQ를 더욱 완벽하게 만듭니다.
M/S 이퀄라이징의 장점은 믹싱 단계에서 너무나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센터와 사이드를 따로 프로세스할 수 있으며, 보컬 사운드를 건드리지 않고 믹스를 더 밝게 만들 수 있고, 베이스, 킥 드럼에 영향을 주지 않고 저역대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것들은 일부일 뿐이죠.
인풋 임피던스: 10 킬로옴
아웃풋 임피던스: 75 옴 미만
최대 아웃풋: +26dBu 이상
THD: 0.025% @ 1 kHz 미만, 0.05% @ 100 Hz 미만
주파수 응답: 20 Hz (+0.3 dB) - 20 kHz (-0,2dB)
노이즈: -89 dBu 미만
고역대 쉘빙: 8, 10, 12, 15, 20, 24 kHz 선택 가능
부스트/컷: 최대 10.5 dB, 0.5 dB씩 조절 가능
저역대 쉘빙: 470, 360, 220, 110, 60, 20 Hz 선택 가능
부스트/컷: 최대 10.5 dB, 0.5 dB씩 조절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