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솔리드 스테이트 부품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오로지 진공관 하모닉 디스토션만을 더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튜디오 유닛입니다. 199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약간의 변화가 더해진 제품입니다.
디스토션 타입에는 3가지 기본 설정이 있습니다.
T는 전형적인 ‘음악적’ 효과를 더해줍니다. 삼극관을 이용하며, 사운드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데에 적합합니다.
P1은 오극관을 사용해 디스토션을 더해주며, 진공관의 특성은 유지하면서도 더욱 강력하고 공격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냅니다.
P2는 극한까지 몰고가는 설정으로, 일반적이지 않은 진공관을 일반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Bias 컨트롤은 디스토션 진공관(6AS6 타입)으로 흐르는 전류에 변화를 주며, 이 전류는 밀리어미터에 나타납니다. 저전류 상태에서는 사운드가 얇아지고 깨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고전류 상태에서는 꽤 팻하고 과한 사운드가 됩니다. 중간 전류(0.25~0.3mA)에서는 디스토션이 적게 나타나며, 단순히 따뜻함만을 더하기에 가장 좋은 상태가 됩니다. Vulture를 과하게 걸면 미터가 경련을 일으키듯 꿈틀대며, 이를 확인하면 얼마나 디스토션을 과격하게 걸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우패스 필터는 12dB/Oct.이며, 6 혹은 9kHz(선택 가능) 이상의 주파수를 제거할 수 있으며, 또한 사운드를 더 둥글게 만들 수 있습니다. Drive 및 Overdrive 스위치를 사용하면 6AS6 진공관에 입력되는 신호의 레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Output Level은 아웃풋 진공관으로 보내지는 신호의 레벨을 제어합니다. P2 모드가 아닌 이상, 낮은 디스토션에서는 최소 8로 세팅해야 하며, Drive의 양을 늘릴수록 레벨을 낮춰야 합니다.
Bypass 스위치는 장비를 완전히 우회하므로, Culture Vulture의 프로세싱을 쉽고 빠르게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Distortion: 0.2% to 99.5%
Noise: better than 75dB below M.O.L at typical settings
Input impedance: 30kΩ
Output impedance: 2kΩ (should ideally drive a 10kΩ + input impedance)
Frequency response: ± 1.75dB over 50Hz to 15kHz (at low distortion)
Max. gain (clean): 35dB
Max. gain (overdriven): >60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