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UnderTone Audio /언더톤 오디오/ UTA 콘솔에 탑재된 EQ가 500-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UTEQ500은 UTA 콘솔 EQ의 놀라운 사운드와 유연성을 모두 제공합니다. UTA 콘솔 EQ 및 MPEQ-1 채널스트립의 탁월한 빈티지 사운드와 유연성을 500-시리즈로 구현하여, 다양하고 특별한 EQ 디자인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UTEQ500은 콘솔의 많은 기능을 하나의 500-시리즈 유닛에 담았습니다. 트래킹이든 믹싱이든, 그 어떤 작업을 하든 UTEQ500이 음악 제작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UTA 콘솔의 EQ는 커스텀 콘솔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클래식 Neve /니브/나 EMI의 음악성을 갖추면서도 GML이나 Orban의 유연성을 갖춰야 했습니다. 수년동안 디자인을 다듬어 콘솔에 적용했고, 이제 UTEQ500에서 부분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콘솔 EQ에 있던 모든 밴드와 필터를 500-시리즈 패키지에 물리적으로 전부 담을 수는 없었지만, 가장 강력하고 필수적인 기능들을 선별하여 탑재했습니다.
UTEQ500의 피크와 셸프 셰이프의 EQ를 블렌딩하는 기능과 주파수 스펙트럼 일부의 위상을 반전시킬 수 있는 기능은 이전의 하드웨어 EQ 디바이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던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개발하는 데는 수년간의 실험이 필요했습니다. 초기 개발 단계의 UTEQ500은 특정 세팅에서 매우 불안정했습니다. 말 그대로 신시사이저가 되어 +28dB의 왜곡된 스퀘어 웨이브를 아웃풋으로 내보내곤 했습니다. 회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우리가 원하는 '유연성'을 확보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인내와 끈기가 해답을 제공했습니다. 감산 EQ(주파수를 낮출 때)를 해결하기 위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였고, 의도치 않게 '노치' 모드와 위상 조작 모드를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디자인은 단순히 피크 모드와 셸프 모드만 있을 예정이었는데, 문제는 셸프 모드의 캐릭터와 슬로프를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셸프 셰이프의 슬로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트림 팟을 사용하여 초기 프로토타입을 구상했습니다. 그리고 이 컨트롤을 사용해 보자마자 전면 패널에 컨트롤 기능이 있어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셰이프' 컨트롤이 탄생했습니다. 각 밴드는 피크 셰이프부터 현대적인 셸프 셰이프, 빈티지 셸프 셰이프 및 그 사이의 모든 것을 블렌딩할 수 있습니다. UTA EQ는 말 그대로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든 셸프 셰이프나 슬로프를 그대로 에뮬레이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발견과 변화는 수없이 많은 시간 동안 실험, 테스트, 실증을 거쳐 최고의 이퀄라이저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